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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

[미사] 미사역 주변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생맥주 마시기 좋은 이자카야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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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주변에도 정말 많은 체인점과 맛집들로 가득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진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미사역 주변에서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생맥주와 하나 같이 다 맛있는 안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이자카야를 하나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미사역 주변에 위치한 이자카야 소라 입니다.

 

위치 및 분위기


이자카야 소라는 5호선 미사역에서 내리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정말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가게도 있구나 저런 가게도 있구나 구경하면서 오다보면 금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게 자체가 큰 편은 아니여서 그냥 걷다보면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일본-느낌-물씬-이자카야-소라
이자카야-소라-분위기


소라 내부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일본관련 포스터들도 많이 붙어 있어서 정말 일본의 작은 이자카야에서 먹는 느낌도 났습니다. 게다가 날이 좋을 때는 밖에 야외 테이블도 깔아주셔서 야장 느낌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내부에 앉았고 대부분 4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엇고 2~4인이 와서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영업시간 및 세부사항 

정기휴무 없음
매일 16:00 - 05:00 (라스트오더 마감 1시간 전, 04:00)

이자카야 소라는 따로 쉬는 날 없이 매일 오픈을 해서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후 4시부터 열어서 새벽 5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저녁쯤부터는 언제든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1차로도 2차로도 거의 마지막 마무리로 간단히 먹기에도 너무 좋은 영업시간이었습니다.

주차는 이화주차타원 (매장 건물)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음식점 밖으로 나가셔서 다시 같은 건물내에 위치해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메뉴

이자카야 소라는 철판요리가 메인 처럼 느껴졌습니다. 주문을 위해 기다리던 때에도 주방에서 불길이 화르르 올라오면서 철판 요리 한다는게 확실히 보여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자카야-소라-안주-메뉴이자카야-소라-주류-메뉴
이자카야-소라-메뉴판


철판요리로는 모듬철판, 돈페이야끼,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등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계란말이 안에 맛있는 고기가 들어가있는 돈페이야끼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시킬까말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뭔가 얼큰한 것이 먹고 싶어서 탕 종류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탕으로는 스키야끼, 모츠나베, 유케짬뽕이 있었습니다. 스끼야끼와 모츠나베는 얼큰함이 없기 때문에 넘어가려던 차에 유케짬뽕이라는 고기 육수에 해산물을 넣은 얼큰한 짬뽕이라는 말에 이거다 싶어서 유케짬뽕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일품요리로는 그라브락스 3일 숙성한 오로라연어부터 유린기, 새우튀김, 육회, 시메사바, 시샤모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습니다.

 

유케짬뽕

유케짬뽕은 22,900원으로 우삼겹, 새우, 홍합,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큼지막한 표고버섯이 올라가져 있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사실 저 표고버섯은 잘라져 있지 않아서 결국 먹지 않았어요...)

얼큰한-국물이-일품인-유케짬뽕
이자카야-소라-유케짬뽕


가스버너가 같이 나와서 조금 끓인 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빨간 국물이 얼마나 얼큰할지 생각하면서 끓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지 않아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안에 있던 고기도 있고 숙주도 숨이 죽어서 바로 먹어 보았습니다.

끓고-있는-유케짬뽕
얼큰한-국물과-고기와-각종-채소가-듬뿍


우선 국물을 한입 딱 떠서 먹어보니 정말 얼큰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얼큰하더라구요. 아주 만족스러운 매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얇게 썰려 있는 고기도 숙주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동면도 들어가 있어서 탄수화물도 채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우도 큼지막한 아쉽지 않은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주, 하이볼, 생맥주 모든 술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샤모구이

맛있게-구워져-나온-시샤모구이
이자카야-소라-시샤모구이


시샤모구이는 14,000원으로 10마리가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마요네즈 간장소스와 같이 나왔습니다. 총 10마리가 구워져서 나왔고 시샤모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비린맛 없이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짜 생선이 맞나싶은 정도로 비린맛이 없어서 신기해 하면서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 맛있는 안주를 찾으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주류

이 날은 정말 다양한 주류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특히 이자카야 소라는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과 사와가 있어서 궁금한 맛들이 있어서 카르피스사와와 두유하이볼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우선 생맥주는 단돈 3,800원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작과 마지막에 생맥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렴한-가격으로-마시는-시원한-생맥주
시원한-생맥주

 

시작을 생맥주로 하고 다음은 소주로 갔지만, 궁금해서 주문한 카르피스사와입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정말 무슨 맛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아서 주문하면서 물어봤더니 우유를 베이스로 만든 음료라고 해서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하얀색이 정말 우유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났고 먹어보니 탄산이 빠진 밀키스 맛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여서 재미있게 마셨습니다.

밀키스-맛이-나는-카르피스사와
카스피스사와와-소주


다음으로는 두유하이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두유하이볼이라니 정말 이 메뉴 또한 처음보는 메뉴여서 정말 궁금했는데요. 처음에 딱 먹자마자 어디서 먹어봤는데 먹어봤는데 생각을 하다보니 결국 떠오른건 밀크티였습니다. 두유맛보다는 정말 밀크티맛이 나서 신기해 하면서 먹었습니다.

밀크티-맛이-나는-두유사와
이자카야-소라-두유사와

 

마무리

미사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이자카야 소라에서 유케짬뽕와 시샤모구이를 시원한 생맥주와 먹고 왔습니다. 게다가 처음 맛보는 카스피스사와와 두유사와도 맛볼 수 있어서 재미까지 있던 방문이었습니다. 미사역 근처에서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생맥주를 먹을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이자카야 소라를 방문해 보시면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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