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한 빌딩숲의 역삼 주변에 위치한
서울집으로 푸짐한 도가니수육을 시도하러
방문해 보았습니다. 칼국수사리까지 넣어서
맛있게 먹고 온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위치 및 세부 정보
[가게명] 서울집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93길 22-3
[가까운 지하철역] 2호선 역삼역
[정기휴무] 없음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토-일 (공휴일 포함) 11:00-20: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없음
[전화번호] 02-501-2126
서울에서 서울집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이
뭔가 자신감이 느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도가니수육을 보고 왔지만, 사실 서울집은
손만두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손만두 먹어보러 와야겠습니다.)
메뉴
노란 배경에 멋드러진 글씨체로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손만두 전문점이기에
만두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식사류]
특만두국 14,000원
손만두국/칼만두국/떡만두국 11,000원
[전골류]
버섯만두전골 (소) 33,000원
버섯만두전골 (중) 42,000원
버섯만두전골 (대) 50,000원
접시만두 13,000원
[안주류]
도가니수육 60,000원
수육추가 28,000원
육전 29,000원
오징어순대 29,000원
녹두전 22,000원
역삼역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도가니수육이라는 메뉴는 어디든
가격대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바로 도가니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면 50,000원일때도 있던...)
도가니수육와 칼사리
푸짐한 도가니 수육이 나왔습니다.
정말 한가득 나온 양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곳에서 도가니수육을 먹었을 때는
말캉한 부위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서울집의 도가니수육은 살코기까지 가득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육수도 빼먹을 수 없기에 바로 육수도
먹어보았습니다.
캬... 정말 진한 육수에 이건 바로 소주각이다
싶었습니다. (바로 주문..)
그리고 점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찍어 먹느 소스에 고추냉이와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바로 넣어서 먹었습니다.
매콤하니 아주 도가니 찍어먹기에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부추, 버섯 등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끓이면서 정신없이 도가니수육을 먹다 보니 금새
진한 육수가 쫄 수 밖에 없는데요.
서울집에서는 육수가 리필 되니 꼭 리필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수만으로도 아주 술안주로 굳이었습니다.
도가니도 익으면서 진짜 부드러워서 좋고
먹다가 지겨우면 살코기 부위도 먹고
쉴새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먹다보니 떠오른 탄수화물..
만두집이다 보니 만두를 한판 시켜서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진한 육수가 아까워서
칼국수 사리를 여쭤보니 만두전골 밑에 써있는
칼사리를 넣어 주신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맛있는 국물에 칼국수는 말이 필요 없이
맛있어서 마무리로 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
역삼역에 위치한 손만두전문점이지만
도가니수육도 너무나 맛있는 서울집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가끔 생각나는 도가니수육
먹으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도가니수육도 수육이지만 손만두도 궁금해서
꼭 재방문해서 손만두도 맛보고 싶습니다.
'맛집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한성백제역 나오자 마자 바로 숨은 감자탕 맛집, 금강산감자탕 (1) | 2024.06.08 |
---|---|
[서촌] 떡갈비와 쫄면의 환상적인 만남 서촌 맛집, 서촌북촌 (2) | 2024.06.07 |
[천호] 가성비 가득 배추전과 김치찌개로 술 한잔, 천호 숨은 맛집 이차전 (1) | 2024.06.05 |
[왕십리] 처음 맛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 비빔면 맛집, 춘향미엔 왕십리점 (3) | 2024.06.04 |
[논현] 평양냉면 첫 시도에 반해 버린 진미평양냉면 (2) | 202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