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처음 맛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 비빔면 맛집, 춘향미엔 왕십리점

그동안 알던 비빔면과는 다른 스타일의 중식 비빔면을
맛볼 수 있는 춘향미엔 왕십리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비빔면, 온면, 고기만두, 부추만두까지
먹어보고 온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치 및 세부 정보

 

 
 

[매장명] 춘향미엔 왕십리점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1길 26
[가까운 지하철] 2/5/수인분당선 왕십리역
[정기 휴무]없음
[영업 시간] 월-토 11:00-01:00 / 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월-금 14:50-16:30
[라스트 오더] 월-토 00:30 / 일 21:30
[전화번호] 02-2281-9031
[주차] 별도 주차장 없음 /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춘향미엔-전경

누가봐도 중식을 할 것 같은
붉은색의 한자로 적힌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메뉴

24년 6월 현재 가격이 찾아보니 전체적으로 오른 것 같습니다.
(1000원 정도?)
다양한 면요리부터 만두까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식 메뉴는 하나도 없고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주요메뉴의 가격을 소개해보자면

[면류]
온면/매운온면 9,000원
마라온면 10,000원
비빔면/매운비빔면/아기비빔면 8,000원
마라비빔면 9,000원
냉면/매운냉면/아기냉면 8,000원

[밥류]
온국밥/매운온국밥 10,000원
마라온국밥 11,000원

[만두류]
고기만두 (6p) 10,000원
부추만두 (6p) 10,000원
만두반반 (고기3p+부추3p) 10,000원

[사이드메뉴]
꼬마물만두 (10p) 7,000원
차돌 한접시 8,000원
공기밥 1,000원
고수 한접시 500원

유명하다는 비빔면과 비빔면이 매콤하기에 따뜻한 온면
그리고 고기만두와 부추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온면과 비빔면

춘향미엔-기본차림

기본으로 나오는 차림은 중식당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단무지와 짜사이입니다.
따로 셀프코너가 있어서 원하시면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춘향미엔-온면

아주 담백해 보이는 온면이 나왔습니다.
첫인상은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는 비쥬얼이었습니다.
국물을 딱 먹어보니 불맛이 나는 고기국수였습니다.
따뜻한 국물에 각종 채소 그리고 고기가 들어간
맛있는 국수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일 기대가 되었던 비빔면입니다.

춘향미엔-비빔면

오이가 한가득 올려져 있는 상태로 나왔는데요.
오이를 싫어하신다면 빼고 주문도 가능합니다.
저는 오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오이를 싹 겉어내니 쫄깃함이 보기에도 느껴지는
면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비벼서 한입을 먹어보았습니다.
아니... 이건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꽤나 매콤한데 계속 손이가는 그런맛?
그리고 쫄깃한 면이 정말 큰 역할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국식 쫄면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신선한 충격에 빠져 먹다 보니 주문했던 만두가 나왔습니다.
 

고기만두와 부추만두

춘향미엔-고기만두

이미 만두에 겉에 바삭하게 튀겨진 모습을 보고는
이건 맛없을 수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전분으로 만든 듯한 튀김옷에 이미 기대감이 한가득

춘향미엔-고기만두속

고기만두를 한입 베어 먹는 순간 퍼저나오는 육즙에
행복했습니다. 여러명이 같이 온다면 진짜 무조건
비빔면과 함께 시켜야할 만두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먹어본 부추만두입니다.

춘향미엔-부추만두

사실 고기만두가 훨씬 기대가 되서 부추만두에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춘향미엔-부추만두피

하지만 속재료가 부추여서 그런지
얇은 만두피에 비쳐보이는 속재료에 살짝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춘향미엔-부추만두속

부추만두의 특유의 그 삼삼하지만 향긋함이 잘 느껴지면서
먹다 보니 씹히는 계란과 새우로 식감까지 잡은
제대로 된 부추만두라고 생각합니다.
(삼삼해서 오히려 더 생각이 나는)

마무리

춘향미엔 왕십리점에서 온면과 비빔면
그리고 고기만두와 부추만두까지 제대로 중식을
정복하고 왔습니다.

전형적인 중식메뉴가 지겨우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