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줄서서 먹는 막창구이 맛집, 수상한막창

막창구이로 유명한 왕십리의 수상한막창에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으로 많기로 소문이 자자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녀왔습니다.
왕십리 수상한막창의 위치 메뉴 그리고 소금구이, 양념구이, 된장밥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상한막창-전경

위치 및 가게정보

수상한막창은 왕십리역에서
보도로 1~2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역이랑 가까워서 방문하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왕십리역 자체가 원체 큰 편이라
지하철역 안에서 돌아다니는 시간이 더 긴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명] 왕십리 수상한막창
[주소] 서울 성동구 무학봉28길 20
[가까운 지하철] 2호선/5호선/수인분당선 왕십리역
[정기 휴무] 없음
[영업 시간]
월-금: 16:00-23:30
토: 15:00-23:30
일: 15:00-22:40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없음
[전화번호] 0507-1349-3177
[주차] 매장 앞 1~2대 주차 공간, 주변 성동구청 공영주차장 
 

웨이팅

금요일 저녁에 방문을 하니 역시 금요일답게 웨이팅이 많았습니다.
저는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나갈때마다
매번 이정도의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40분정도의 웨이팅은
감안하시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메인 메뉴]
소금구이 16,000원
양념구이 16,000원
 
[사이드 메뉴]
된장밥 5,000원
된장찌개 5,000원
주먹밥 3,000원
공기밥 1,000원

수상한막창이라는 상호명답게
소금과 양념으로만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다들 소금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명이 방문을 했었기 때문에 다양하게
먹어보자 해서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모두 주문해 보았습니다.

양념구이

바삭하게 익혀져 나온 양념구이입니다.
소금구이는 테이블에서 구워야하지만
양념구이는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먼저 양념구이를 맛보았습니다.
 

수상한막창-양념구이

정말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양냠도 달달한 양념치킨의 맛이 나는 양념으로
소금구이가 구워질 동안 에피타이저처럼 먹기 좋았습니다.
따로 제공해주는 하얀소스도 양념구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소금구이

소금구이는 오랜 시간 바싹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완전히 구워지지 않으면 질기기 때문에
꼭 바싹 구워서 먹으라며 주인아저씨께서 신신당부를 하십니다.

수상한막창-소금구이

양도 꽤나 푸짐해서 밥으로도 안주로도 모두 만족스러운 양입니다.
점원분들이 지나다니면서 잘 봐주셔서 굽는건 걱정이 없습니다.

소금막창구이

점차 노릇노릇해지는 소금막창구이를 보니
얼렁 맛을 보고 싶어지지만 좀 더 구워야한다고 합니다.

소금구이

앞뒤로 노릇노릇 굽다보면 드디어 먹어도 된다는 승인이 납니다.

왕십리 수상한막창-소금구이

기본차림으로 나온 다양한 소스들을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사장님 추천 소스는 콩가루와 가운데의 빨간소스 조합입니다.
이외에도 소금 참소스 막장 등 다양한 소스가 있어서
취향껏 찍어드시면 됩니다.

수상한막창-기본차림

막창 기름과 같이 구워진 양파와 감자도 별미입니다.

소금구이-감자

된장밥

왕십리 수상한막창집의 시그니처라고 꼭 먹어야 한다는
된장밥입니다.
(사장님이 이건 무조건 먹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뚝배기에 수저가 무심하게 넣어진채로
엄청 보글보글 끓으며 나옵니다.

그리고 그안에 된장찌개에 밥이 말아져있습니다.

된장밥

 이게 뭐라고 맛있어서 진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막창을 먹고 마무리로 꼭 먹어야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왕십리에서 아니 사실 서울에서
막창구이로 유명한 수상한막창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명성대로 웨이팅도 하고 소금구이 양념구이 된장밥을
먹어 보았는데 역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싹 익힌 고소한 막창과 된장밥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