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동네주민들의 맛집 불맛가득 화로 삽겹살 구이 맛집, 화로야화로야 생고깃집 방이점

동네 주민들로 가득찬 그런 맛집들이 있습니다.
방이동을 지나가다가
매번 화로야화로야라는 이름부터 눈길을 끌고
손님도 항상 있어서 궁금하던
노포느낌 물씬나는 화로야화로야 생고깃집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및  세부 정보

 

[상호] 화로야화로야생고깃집 방이점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로 257
[가까운 지하철역] 5호선 방이역, 9호선 송파나루역
[정기휴무] 없음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토 13:00-22:00
일 15:00-22:00
[브레이크타임]
월-금 15:30-17:00
토-일 없음
[라스트오더] 없음
[전화번호] 02-412-7327

화로야화로야-전경

화로야화로야 방이점의 입구는 오랜 세월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앞에서 직접 숯불을 달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위치는 정말 지하철을 타고 오기 쉽지않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좀더 동네 주민들에 의해
꾸준히 오래됨을 반증하는 위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메뉴

화로야화로야-메뉴판

고기류와 식사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준비되어 있고
식사류는 정말 무엇을 좋아할줄 몰라 다 준비했어
느낌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갈비찜, 갈비탕, 각종찌개에 알밥까지)

[고기류]
한우꽃등심 40,000원
갈비살 22,000원
목항정살 17,000원
숯불삼겹살 16,000원
김치삼겹살 16,000원
돼지갈비 16,000원

[식사류]
갈비찜,매운갈비찜 11,000원
불고기전골 9,000원
우거지갈비탕 9,000원
영양갈비탕 9,000원
김치찌개 8,000원
싱싱한알밥 8,000원
구수한누룽지 8,000원
순두부찌개 8,000원
된장찌개 8,000원

하지만 일단 고기집에서는
저는 삼겹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숯불삼겹살로 결정하고 주문했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김치삼겹살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고민을 했지만, 김치삼겹살은 숯불이 아니라 버너에서
김치와 함께 굽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숯불에 구워먹는 숯불삼겹살로 주문했습니다.

 

숯불삼겹살

우선 뜨겁게 달궈진 숯불이 나왔습니다.

고기를-위한-숯불-화로

숯불이 아주 좋아서 고기가 잘 익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화로야화로야의 기본 반찬이
알차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밑반찬

콩나물무침, 감자, 스위트콘, 그리고 전까지
알찬 반찬들이 많아서 고기가 익기 전에 집어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입 두입씩 집어먹다 보니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숯불위로 바로 옮겨서 굽기 시작했습니다.

숯불삼겹살

 

고기가 아주 빛깔이 좋아보여서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좋은 고기는 그냥 구워만 먹어도 맛있죠.
하지만 화로야화로야에서는 숯불향까지 입혀서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잘-구워진-삼겹살

숯불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맛있게 익었습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을 한 입 먹으니
숯불향이 싹 입안을 감돌면서 맛이 증폭되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숯불에 구우면 그냥 숯불이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화로야화로야에서 제대로
숯불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숯불향과 같이 삼겹살 맛도 좋아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괜히 아쉬운 마음에 공기밥과 같이
된장찌개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화로야화로야-된장찌개

 

진한 느낌의 된장으로 마무리로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방이동에 위치한 화로야화로야생고깃집에서
삼겹살을 숯불에 맛있게 구워먹고 왔습니다.
역시 오래되고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점은 이유가 있다는 걸 느끼고 왔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반찬들과
좋은 숯불에 굽는 좋은 고기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