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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삼성] 된장찌개라면이 필수인 가성비 갈비살 맛집, 풍년집 대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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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주변에서 술 한잔 기울일 곳을 찾다
가성비 좋은 갈비살을 먹을 수 있는
풍년집 대치점을 찾아 방문해 보았습니다.
갈비살도 맛있었지만 풍년집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멸치베이스의 된장찌개에
추가하는 라면까지 먹고 온 후기입니다.
 

위치 및 세부 정보


[상호명] 풍년집 대치점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84길 22
[가까운 지하철역] 2호선 삼성역
[정기휴일] 없음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없음
[전화번호] 02-566-3690

2호선 삼성역 4번과 3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지금보니 유명한 휘문고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로 정기 휴일 없이
매일같이 같은시간에 영업하고 있습니다.

메뉴

풍년집의 메뉴는 정말 간단합니다.
딱 두가지인데요.

참숯불 소갈비 (180g) 18,000원
김치찌개 9,000원

그러기에 고민이 필요없었습니다.
사실 2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었지만, 자연스럽게 3인분을 물어보셔서
"네 3인분 주세요."를 해버렸습니다.
사실 먹고 보니 술을 곁들이기에는
방문한 사람 수 만큼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풍년집의 가장 유명한 된장찌개는
소갈비살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십니다.
(너무 행복한 서비스 입니다.)
 

참숯불 소갈비살

기본차림은 엄청 간소하게 나옵니다.
그중에서 상추 겉절이는 쌈 대신 해서 소갈비살과
먹기 좋아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마늘과 고추 쌈장 등을 주십니다.

기본으로-나오는-상추무침
상추무침


그리고 나온 숯불소갈비살 3인분입니다.
아주 빛깔이 좋아보여서 역시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마늘-소스로-양념된-소갈비살
소갈비살-3인분


소갈비살은 마늘 소스에 살짝 양념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의 맛 포인트 중 하나는
숯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스불에 굽는 것 보다 정말 숯불에 구우면
그 맛이 좀 더 살아나는데요.
좋은 숯불 위로 소갈비살을 올려 놓고 굽기 시작했습니다.

숯불에-구워지는-소갈비살
풍년집-대치점-소갈비살


숯불이 좋기 때문에
잘 뒤집어 가면서 구워 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갈비살이 도톰하기 때문에
잘 뒤집어가면서 구워주면 됩니다.

맛있게-구어지는-소갈비살과-마늘
숯불에-구워진-소갈비살


같이 마늘도 구워주고
중간에 고기가 다 익었나 살작 잘라도 보고 하면서
갈비살을 구워보았습니다.

잘 구워진 소갈비살을 쌈장과 마늘과 먹어보니
음 역시 소갈비살은 너무나 맛있구나 싶었습니다.
또 같이 나온 상추 겉절이랑도 먹으면
달달한 양념소갈비와 찰떡궁합이였습니다.
 

된장찌개와 라면

어느정도 갈비살을 먹다보면
"점원분이 된장찌개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라면도 같이 물어봐 주셔서
라면까지 같이 달라고 했습니다.

필수로-먹어야하는-라면사리-넣은-된장찌개
멸치된장찌개와-라면사리

 
정말 예전에 보지 못한 비쥬얼 아닌 싶습니다.
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을 생각을 하다니...

된장찌개는 멸치국물로 아주 진한 향이 좋습니다.
거기에 각종 건더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라면이 없더라도 그냥 밥이랑만 먹어도 좋은
된장찌개입니다.
심지어 이 된장찌개가 서비스라니.. 행복했습니다.

새로운-느낌의-된장찌개-라면

 

처음 느꼈습니다. 된장찌개랑 라면도 잘 어울리는구나...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금새 흡입했습니다.
이 맛에 사람들이 풍년집을 오는 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지금 생각이 나네요.

라면 다 먹으면 밥도 가끔 말아 먹는다고 하는데
배가 불러서 이 날은 먹지 못해서 아쉽네요.

마무리

삼성역 주변에 위치한 풍년집 대치점에서
소갈비살과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라면까지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정말 시끌벅적해서 사실 대화하긴 힘들었지만
그만큼 맛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방문해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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