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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잠실] 방이먹자골목 매콤한 쭈꾸미 맛집, 쭈꾸미도사 방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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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는 방이먹자골목에서
쭈꾸미가 먹고 싶던 날 검색해서 발견한 곳입니다.
천호 쭈꾸미골목에 본점이 있고 지금은 체인화되어
접근성이 좋아진 쭈꾸미도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세부 정보


[상호명] 쭈꾸미도사 방이점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2
[가까운 지하철역] 2/8호선 잠실역, 9호선 송파나루역
[정기휴일] 없음
[영업시간]
월-금 15:00-24:00
토-일 12:00-0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월-금 23:00
토-일 00:00
[전화번호] 0507-1339-5035

쭈꾸미도사 방이점은 방이먹자골목 한가운데
아주 북적거리는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게가 크진 않아서 잠시 정신을 놓고
걷다보면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며
걸어가다 보며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쭈꾸미도사의 메뉴는 오리지널 쭈꾸미를 기본으로
다양한 토핑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요메뉴]
오리지널 쭈꾸미 15,000원
미나리삼겹 쭈꾸미 16,000원
차돌 쭈꾸미 16,000원
한우대창 쭈꾸미 18,000원
쭈차새 (쭈꾸미+차돌+새우) 16,000원
쭈곱새 (쭈꾸미+대창+새우) 16,000원

삼겹살, 차돌, 대창, 새우까지 다양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쭈꾸미만 먹기 살짝 아쉬운 마음에
미나리삼겹쭈꾸미를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지점에 방문해서
대창 쭈꾸미를 맛있게 먹어보았지만 오늘은 삼겸살이
땡겨서 삼겹쭈꾸미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차림

쭈꾸미도사의 기본차림으로는
마카로니, 쌈무 그리고 치즈가 올라감 감자가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깻잎, 떡사리, 소스 등도 나와요.)

콘치즈-쌈무-치즈감자
쭈꾸미도사-기본차림


마카로니는 기본적인 맛이었지만,
저는 치즈와 콘옥수수가 올라간 감자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달달하면서 짭조름한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쭈꾸미가 익는 동안 계속 손이 갔습니다.

그렇게 기본차림을 즐기다 보니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미나리삼겹 쭈꾸미

점원분이 이것저것 손질과 더불어
직접 볶아주시기 때문에 따로 할일은 없었습니다.

떡사리를-넣어-익히고-있는-쭈꾸미
삼겹쭈꾸미-익는중


한참 볶아주시다가
쭈꾸미의 껍질이 검붉어지면 다 먹어도 된다는
한마디를 남기신채 떠나십니다.
이 때다 싶어서 바로 기본으로 나온 떡사리도
넣어주고 마저 익혀 보았습니다.

콩나물과 미나리에서 나온 채수로 인해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서 익습니다.

보글-보글-익어가는-쭈꾸미
토실토실한-쭈꾸미


얼마 지나지 않아 쭈꾸미가 다 익었고
바로 한 쌈을 싸보았습니다.
(쭈꾸미는 쌈을 싸먹어야 제맛이죠.)

깻잎에-쭈꾸미와-각종-채소를-넣은-쌈
쭈꾸미-깻잎쌈


깻잎을 기본으로 쌈무를 얹고
그 뒤를 이어 토실토실한 쭈꾸미 그리고 삼겹살
마지막으로 콩나물까지 얹어서 쌈을 사먹으면
쌈무와 소스의 달달함과
쭈꾸미의 매콤함이 잘 어울러지면서
맛있는 한 쌈이 됩니다.
(사실 삼겹살의 맛은 잘 느껴지진 않아서
나중에는 그냥 기본 쭈꾸미도 괜찮을 것 같은?)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먹은 볶음밥입니다.

날치알이-가득-들어간-볶음밥
쭈꾸미도사-볶음밥


날치알이 많이 들어간 스타일로
톡톡터지는 날치알의 달달함과
쭈꾸미소스의 매콤함이 잘 어울려서 맛잇게
마무리 했습니다.

 

마무리

매콤한 쭈꾸미가 가끔 생각나면 진짜 믿고 먹는
쭈꾸미도사를 나중에도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삼겹쭈꾸미 이외에도 차돌, 새우 등 다른 토핑을
넣은 쭈꾸미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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