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 참 맛있지만, 껍질의 쫀득거림이 좋은 오겹살도 좋아하는데요. 방이역 주변이자 올림픽공원에서도 가까운 곳에 솥뚜껑에 오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글을 쓰려고 찾아보다 보니 이곳만 있는게 아니라 방이역에만 2곳 삼전역 쪽에도 1곳이 있는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그 중 유정아 솥뚜껑 오겹살 올림픽공원점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다음지도에서는 유정아가 빠진 솥뚜껑오겹살 올림픽공원점이라고 나오네요.
[정기휴무] 없음
[영업시간]
평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주말| 11:00-23: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전화번호] 0507-1393-8308
[주소]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71길 4-16 1층
음식점 내부 분위기는 아래와 같이 깔끔한 느낌이여서 딱 들어 올 때부터 기분 좋게 들어왔습니다.
메뉴
유정아 솥뚜껑오겹살의 메뉴는 가게 이름과 같이 오겹살을 시작으로 삼겹살, 목살, 항정살, 차돌박이, 육회까지 고기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80g 기준으로 오겹살을 18,000원, 삼겹살과 목살은 17,000원, 항정살은 25,000원이었어요. 항정살이 유독 가격대가 높았지만, 방문한 이유가 오겹살을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오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겹살 2인분
우선 테이블마다 솥뚜껑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묵직하면서도 한쪽으로 기름이 잘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다양한 밑반찬들이 세팅되었습니다. 콩나물 무침, 열무김치, 도토리묵, 쌈채소, 파절이 등 다양하게 오겹살과 곁들이기 좋은 반찬들이 나왔어요.
쌈채소도 아주 신선해 보여서 얼렁 쌈을 싸먹고 싶었습니다. 세팅된 반찬을 한 두입 먹고 있다보니 오겹살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아주 신선해 보여서 맛있을 수 밖에 없어 보였어요. 오겹살과 함께 김치 미나리 양파 버섯 등을 같이 올려서 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오겹살 특유의 껍질이 잘 보이더라고요. 잘 구워지면 쫀득 거리는 껍질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위인데요. 고기는 점원분께서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잘라서 일렬로 줄을 세워주시고 취향껏 익힘 정도를 조절하면서 먹으면 되더라고요.
노릇노릇 잘 익은 오겹살을 한입 먹어보니 맛있는 기름진 맛과 쫀득거림이 공존하는 정말 맛있는 오겹살이었습니다. 이런 맛있는 오겹살에 같이 구워지는 김치나 미나리를 곁들여 먹으면 지루하지 않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상추쌈까지 생마늘을 포인트로 쌈사서 먹으면 완벽했습니다.
게다가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서 된장찌개를 시켜려고 했지만,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고기를 조금 먹고 있다보니 된장찌개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으로 된장찌개까지 주다니 너무 행복!
정말 오겹살부터 밑반찬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맛있게 한끼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방이역 주변에 고깃집을 아직 정착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정착할 고깃집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방이역 주변이나 올림픽역 주변에서 맛있는 돼지고기집을 찾으신다면 유정아 솥뚜껑 오겹살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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