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돈코츠 라멘 맛집인 류센소에서 동절기에만 먹을 수 있는 굴라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전에 류센소에서 돈코츠 라멘을 너무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어서 굴이 들어간 라멘도 기대를 하면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류센소 송리단길점은 송리단길에서도 석촌호수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류센소 방문 전후로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인 것 같아요. 파란색 바탕에 금색으로 한자가 쓰여져 있는 음식점이 류센소입니다.
[정기휴무] 없음
[영업시간] 11:00-21:30
[전화번호] 0507-1380-6326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6길 10-8 1층
매장은 테이블과 바석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전체적으로 넓직하고 여유로운 테이블 배치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매장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메뉴
류센소는 라멘전문점답게 다양한 라멘이 준비되어 있어요. 기본 돈코츠라멘(류센소), 매콤한 돈코츠라멘(류센소 카라), 해산물 배이스의 바지락 라멘(류센소 아사리), 동절기에만 먹을 수 있는 굴 라멘(류센소카키) 이렇게 4종류의 라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류센소 카라을 먹었었는데, 매콤하면서도 진한 돈코츠라멘이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이 날은 굴이 들어간 류센소 카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괜히 사이드메뉴에도 눈이가서 가볍게 교자도 한번 시켜보았어요.
류센소 카키 & 교자
돈코츠라멘과 달리 맑은 스타일의 류센소 카키, 굴라멘이 나왔습니다.
라멘 면발이 아주 가지런히 놓아져 있어서 괜히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그 가지런한 면 위로는 굴이 아래로는 파와 각종 고명이 올라가 있었고 반숙 계란 반쪽과 김도 같이 나왔어요.
국물 자체가 해산물 배이스여서 아주 깔끔하면서도 깊더라고요. 돈코츠라멘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는 라멘이었어요. 맵기도 기본이랑 매콤한것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매콤한 맛으로 골랐는데, 살짝 매콤함이 있으니 더욱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실한 굴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굴도 아쉬움 없이 먹었네요.
사이드로 주문한 교자는 라멘에 비하면 인상깊은 맛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맛있게 구워진 교자가 라멘이랑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류센소에서 류센소 카키 메뉴를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기본 돈코츠라멘도 맛있더니 굴이 들어간 라멘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잠실에서 라멘이 생각나면 류센소가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또 추운 겨울 굴이 들어간 라멘 먹어보러 류센소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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