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먹자골목에서 1차로 거하게 먹고 나니 2차를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날도 배도 부르겠다 2차는 가볍게 소주, 맥주를 한잔 더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사루오뎅이라는 음식점이 새로 오픈한 것을 보고 궁금증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사루오뎅 방이점은 방이먹자골목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더라고요. 저도 다른 곳에서 먹고서는 이동하던 도중에 어? 여기 새로 생겼네 하면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그 정도로 방이먹자골목에서 이동하다가 한번쯤은 마주칠 위치에 있어요.
[정기휴무] 없음
[영업시간] 17:00-03:00
[전화번호] 0507-1373-1896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18 1층
메뉴
사루오뎅에서 주문은 테이블에 붙어있는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보인 메뉴는 세트메뉴 였는데요. 오뎅집이지만 어향가지, 왕고추튀김과 같은 튀김 메뉴들도 맛이 좋은지 주변에서도 많이 시켜먹었고 세트메뉴에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세트메뉴를 먹기엔 배가 불렀기에 원래 목적이었던 어묵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사실 오뎅도 세트가 있었지만, 단품으로 주문을 해보고 싶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뎅만 주문시 6개 이상이라는 탭을 누르시면 오뎅을 선택해서 고를 수 있었어요.
기본 꼬불이는 900원 곤약 1,500원 유부주머니 2,300원 정도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육수를 매운 육수로 변경도 가능해서 매운 육수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꽤나 매콤하더라고요.)
그리고 간단히 먹기 좋은 이유가 테라 생맥 300cc가 있더라고요. 맥주로 시원하게 시작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소주도 잠실 방이먹자골목인데 5,500원이여서 꽤나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선 테라 생맥주 300cc가 나와서 시원하게 한잔 마셔주었구요.
오뎅
주문한 어묵들이 나왔습니다. 오뎅하면 꼬불이오뎅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꼬불이 오뎅의 비중이 가장 높구요. 이외 치즈가 들어간 어묵, 유부주머니 등을 주문했습니다.
사루오뎅에서는 오뎅이 식지 않도록 바석에는 아래와 같이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준비되어 있는 통 육수를 채우고 그 따뜻한 국물에 오뎅을 담가서 먹으면 되는 방식입니다. 계속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국물도 떠먹고 싶을때 떠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이렇게 오뎅바에 오면 오뎅도 중요하지만 육수가 정말 중요한데, 사루오뎅의 육수는 술과 곁들여 먹기 딱 좋은 육수였어요.
그렇게 어묵을 먹다보니 처음에 선택한 매콤한 육수가 꽤나 맵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맵지 않은 기본육수를 요청 드렸는데
친절하게 따로 주셔서 좋았습니다.
마무리
오뎅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 보였는데 정말 배가 불러서 더 먹지는 못하고 나왔는데요. 다음에도 방이먹자골목에서 2차를 갈 곳이 마땅치 않으면 꼭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음식점이었네요.
방이먹자골목에서 맛있는 오뎅과 간단히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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