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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성수] 쫀득한 버섯 구이와 육즙 가득 목살 맛집, 땅코참숯구이 성수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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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과 버섯구이로 유명한 땅코참숯구이의 본점은 왕십리에 있지만, 이곳저곳 체인점이 생기다보니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성수에 직영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땅코참숯구이를 맛보기 위해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2호선 성수역이 있습니다. 3번 출구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걸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핫하다 핫해 정말 핫한 성수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팝업이나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나서 방문하시면 좋을 위치에 있습니다.

땅코참숯구이 성수직영점은 성수동 카페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 자체가 여기에 고기집이 있다고 하는 의문이 생기는 곳에 위치해 있긴 합니다. 괜히 성수여서 그런지 고기집도 외관이 아주 깔끔하게 정돈이 잘된 기분입니다. 땅코라는 두글자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간판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넓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회식을 하는 분들도 많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정말 시끌벅적 했습니다. (만약 조용한 곳을 선호하신다면 조금 고려를 할 점...)
 

영업시간 및 세부사항

정기휴무 없음
월-금 16:00-22:40 (라스트오더 21:50)
토-일 13:00-22:40 (라스트오더 21:50)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을 하면서 평일과 주말의 오픈시간이 다릅니다.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단체로 예약해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단체 손님도 많이 있었습니다.)

땅코참숯구이에서는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점원분들이 다 구워주십니다. 요즘 이런 곳이 많아서 편하기도 하지만 또 이렇게 테이블에 붙어서 다 구워주는걸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참고사항으로 알려드립니다. (정말 세심하게 잘 구워주십니다.)
 

땅코참숯구이 메뉴

메뉴가 테이블에 붙어 있었습니다.

땅코참숯구이-메뉴판

고기 메뉴로는 목살과 삼겹살 갈매기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가지 모두 19,000원으로 사실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추가메뉴로 콩비지찌개추가와 버섯추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전투라면, 냉모밀, 차돌된장술밥, 계란찜, 비빔냉면, 공기밥이 있었습니다.

주류로는 소주, 맥주, 청하, 매화수, 복분자에 이어 하이볼까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역시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목살과 버섯이 기본적으로 나오지만 맛있다는 버섯 구이를 좀 더 먹어보고 싶어서 버섯추가까지 했습니다.

목살 (200g) 19,000원

기본적으로 양파절임, 상추, 명이나물, 비지찌개가 나옵니다.

사이드로-나온-비지찌개
땅코참숯구이-사이드-비지찌개


비지찌개가 생각보다 감칠맛있고 계속 손이 갔습니다. 이래서 추가메뉴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작한 것 같은 불판에 목살과 버섯이 올라 갔습니다. (나오자마자 올리셔서 사진을 못찍은..)

구워지기-시작하는-목살


올라간 목살의 빛깔만 봐도 너무 신선해보여서 역시 고기 맛집은 고기가 정말 좋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통통한 새송이 버섯도 추가가 되어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말 저는 고기 집게를 한번도 집을 일이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사람들도 많아서 정말 정신이 없을 것 같지만 점원분들이 세심하게 신경써서 아주 맛있게 잘 구워 주셨습니다.

노릇노릇-구워진-육즙-가득-목살


다 구워진 목살의 비쥬얼이 침이 절로 나왔습니다. 노릇노릇 딱 적당히 구워진 듯한 목살을 한입 먹으니 왜 맛집인지 알았습니다 .정말 씹는 맛도 좋고 그 안에 육즙도 싹 가둬져 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목살보다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땅코참숯구이의 목살을 삼겹살을 이길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버섯구이

그리고 또 다른 유명메뉴 버섯구이!! 사실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버섯이 나오기 때문에 고기만 주문하셔도 맛보실 수 있지만, 추가로 시키려면 고기를 주문할 때 같이 해달라고 메뉴판에 써져 있었습니다.

땅코참숯구이-필수메뉴-버섯구이

 

점원분께서 버섯을 때려가면서 구워 주시면서 이렇게 때려가면서 구워야 쫄깃함이 살아나서 고기같은 식감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고기보다 버섯을 굽는데 훨씬 정성을 기울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잘-구워져서-쫀득한-식감이-좋은-버섯
쫀득한-버섯-구이

 
열심히 굽고나서 먹기 좋은 크기로 버섯을 잘라주셨습니다. 그 유명한 땅코참숯구이의 버섯을 드디어 먹어 본다 하며 먹었습니다. 쫄깃하니 버섯 채즙도 나오고 정성스레 구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먹은 새송이버섯 구이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촉촉하면서 쫄깃까지 목살과 견줄만한 식감이었습니다. (그래도 목살이 더 맛있긴 합니다.) 

마무리

목살로 아주 유명한 땅코참숯구이를 드디어 성수직영점에서 맛보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는데에는 맛있는 고기의 맛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목살을 맛있게 구워서 육즙 가득하게 먹을 수 있고 거기에 쫄깃한 버섯구이까지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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